스타트업 초반에는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VC(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 등으로부터 투자받습니다. 충분한 성장이 이뤄진 후에는 상장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투자받거나 상장할 때, 어떤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타트업 투자받을 때 중요한 건, 팀 그리고 시장!
스타트업 투자자들은 매출 등 참고할 지표가 부족한 기업의 어떤 부분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걸까요? 투자자마다 투자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에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어떤 투자자는 스탠퍼드대 출신 창업자에게만 투자하는가 하면, 조금 잘 나간다 싶으면 낮은 지분이라도 일단 투자하고 보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가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있는데요. 바로 함께 일하는 팀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입니다.
먼저 시장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중요합니다. 고객의 니즈는 강한지, 해당 시장이 빠르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지금이 적합한 타이밍인지 등입니다. 우리 회사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 어필할지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지표가 부족하기에 팀의 운영 역량이 중요해지는데요.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예상과 달리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해 실패하게 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피벗(pivot)을 해야 하죠. 그 과정에서 결국 남는 것은 다시 도전에 뛰어들 팀원들과 팀의 운영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한 만큼 빠르게 실행하고 검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령 팀이 내린 결정이 좋은 결정이 아니었더라도 빠르게 검증해 나갈 수만 있다면 투자자에게 앞으로 성공 잠재력을 가진 팀이라는 확실한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한 게임사에서 함께 일하던 개발자 팀에 대형 투자사에서 법인 설립부터 *시드 투자까지 진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창업팀 하나만 보고 바로 큰 규모의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창업팀 역량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특히 팀원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 및 팀의 운영 역량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즉 투자를 잘 받기 위해서는 아무런 기준 없는 마구잡이식의 운영이 아닌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운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장이 목표라면, 빠져선 안 될 운영 시스템과 절차 구축
VC로부터 투자받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주식 시장 상장은 훨씬 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보통 상대적으로 상장 요건이 조금 덜 까다로운 코스닥이나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게 되는데요.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 및 시가총액에서부터 매출액, 당기순이익 등 다양한 경영성과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런 정량적인 지표뿐만이 아닙니다. 이 회사가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도 매우 중요한 평가 항목인데요. 많은 스타트업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절차나 운영 시스템 구축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일하는 방식의 메뉴얼화, 부서별 명확한 업무 분장 등 각종 운영 시스템과 절차가 반드시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우리 회사는 관리/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투자/상장이 목표인 우리 회사에 필요한 것은? ② 에서 계속 …
스타트업 초반에는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VC(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 등으로부터 투자받습니다. 충분한 성장이 이뤄진 후에는 상장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투자받거나 상장할 때, 어떤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타트업 투자받을 때 중요한 건, 팀 그리고 시장!
스타트업 투자자들은 매출 등 참고할 지표가 부족한 기업의 어떤 부분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걸까요? 투자자마다 투자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에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어떤 투자자는 스탠퍼드대 출신 창업자에게만 투자하는가 하면, 조금 잘 나간다 싶으면 낮은 지분이라도 일단 투자하고 보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가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있는데요. 바로 함께 일하는 팀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입니다.
먼저 시장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중요합니다. 고객의 니즈는 강한지, 해당 시장이 빠르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지금이 적합한 타이밍인지 등입니다. 우리 회사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 어필할지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지표가 부족하기에 팀의 운영 역량이 중요해지는데요.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예상과 달리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해 실패하게 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피벗(pivot)을 해야 하죠. 그 과정에서 결국 남는 것은 다시 도전에 뛰어들 팀원들과 팀의 운영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한 만큼 빠르게 실행하고 검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령 팀이 내린 결정이 좋은 결정이 아니었더라도 빠르게 검증해 나갈 수만 있다면 투자자에게 앞으로 성공 잠재력을 가진 팀이라는 확실한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한 게임사에서 함께 일하던 개발자 팀에 대형 투자사에서 법인 설립부터 *시드 투자까지 진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창업팀 하나만 보고 바로 큰 규모의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창업팀 역량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특히 팀원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 및 팀의 운영 역량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즉 투자를 잘 받기 위해서는 아무런 기준 없는 마구잡이식의 운영이 아닌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운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장이 목표라면, 빠져선 안 될 운영 시스템과 절차 구축
VC로부터 투자받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주식 시장 상장은 훨씬 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보통 상대적으로 상장 요건이 조금 덜 까다로운 코스닥이나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게 되는데요.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 및 시가총액에서부터 매출액, 당기순이익 등 다양한 경영성과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런 정량적인 지표뿐만이 아닙니다. 이 회사가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도 매우 중요한 평가 항목인데요. 많은 스타트업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절차나 운영 시스템 구축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일하는 방식의 메뉴얼화, 부서별 명확한 업무 분장 등 각종 운영 시스템과 절차가 반드시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우리 회사는 관리/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투자/상장이 목표인 우리 회사에 필요한 것은? ② 에서 계속 …